▲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국회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서산시의 숙원사업인 서산의료원 심혈관센터 설치 사업비 등 예산 28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그동안 부족한 의료시설과 장비문제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서산의료원은 심혈관센터 설치 사업에 4억3,500만원, 재활 및 감염격리병동, 간호기숙사 시설현대화 2015년도 사업비 24억3,500만원을 투입해 최신형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한층 높아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심혈관센터에는 이동용 X-선 촬영기를 비롯 심장초음파 촬영기, 심전도기, 정맥주입기, 운동부하 검사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구비할 수 있게 됐고, 16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병동건립 및 간호기숙사 확충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5억(국비 87.5억, 지방비 87.5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병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동 10병상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제식 의원은 “서산의료원이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산.태안 주민들이 굳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가뭄 피해현장 방문을 비롯해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군부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