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도서관은 ‘2015년 공공도서관 유쾌한 인문학’ 공모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퇴근길 인문학을 갖는다는 포스터 모습이다.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 = 안산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공공도서관 유쾌한 인문학' 공모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쾌한 인문학'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강의를 통해 일상의 삶을 재해석 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융성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강사료를 지원받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퇴근길 인문학’을 10월 8일부터 29일까지(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0월 8일에는 '상사, 부하직원과 잘 지내는 법'을 주제로 안선영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조직문화와 소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15일에는 '사기세가' 완역 저자인 김영수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2일에는 '경제학, 인문학의 경제를 넘나들다'를 주제로 오형규 한국경제 논설위원의 강연이 진행되고, 29일에는 '직장생활 속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손정연 감정코칭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낮 시간대의 도서관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야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도서관과 인문학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일과 삶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특강에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4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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