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표 총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이 전국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14일 충북대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최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회동을 갖고 신승호 전 강원대 총장의 사퇴로 공석인 회장에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서울대를 비롯해 충북대, 부산대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10개의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체다.

대학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이나 국립대 주요 현안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및 협의 등의 기능을 진행한다. 2014년 9월 충북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윤 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여표 총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들의 역할 정립과 대학 구조개혁 등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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