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건강 'UP!'

▲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켐페인 모습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논산시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사업 일환으로 9월 2일부터 채운초등학교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130명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논산시 아동·청소년 건강행태전수조사에 따르면 논산시 청소년 아침결식율이 27.3%로 전국평균 대비 1.2%P(전국 28.5%), 충남 대비 2.1%P(충남 29.4%)로 낮게 나타났다.

시는 아침 결식으로 인해 공복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습 능력이 저하됨은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섭취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초래하게 됨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아침밥인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영양소로 섭취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논산시보건소(보건소장 이승선)와 채운초등학교(학교장 박상영)는 지난 7월 이번 아침밥 먹기 사업을 추진을 위해 MOU 체결하고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닌 오는 11월까지 총10회 운영할 계획으로 '아침밥 먹기는 학부모와 함께'라는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학부모, 학생, 교직원과 함께 '저염식이 주먹밥 만들기', '왜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함께 아침밥먹기 뿐만 아니라, 영양·비만·금연·운동 분야에서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전개 할 계획이다.

송순이 건강증진과장은 "아침밥 결식은 주의 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크다"며, "든든한 아침식사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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