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신나는 예술여행과 함께하는 School Concert-

▲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공연모습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논산중학교(교장 정재근)는 지난 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타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환타지아' 공연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타악그룹타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의 문화 순회 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소외지역과 계층을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논산중학교가 선정되어 공연을 펼치게 되었다.

이 행사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등의 악기를 메고 나와 연주하고 춤을 추며 여러 가지 대형을 만드는 판굿을 시작으로 화(和), 사물놀이, 무용, 다이나믹(DYNAMIC)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물놀이는 풍물을 무대 연주용으로 재구성한 음악으로 음양의 조화와 쉴새없이 휘몰아가는 연주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관람하는 학생들은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박수와 율동을 하며 역동적인 사물놀이 연주에 빠져들었다.

또 우리나라 전통무용인 '살풀이'와 현대적 구성과 안무를 가미한 '부채춤'과 아름다움과 신비의 극치를 이루는 '승무'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군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에 있는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는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논산중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하여 화합과 긍정, 배려의 마음을 갖고 밝은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