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디지털 마케팅 인터랙티비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딩동'을 통하여 전통시장과 지난 10일 서울 중랑 동부시장 협동조합과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장 상인들은 딩동을 통하여 자신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판매하는 동시에 O2O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인터랙티비는 올해로 4년째 열리고 있는 중랑 동부시장의 '동아리 축제'에 참여하여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 O2O 마케팅을 선보였다. 딩동 스탬프를 휴대폰에 찍으면 동부시장 모바일 이용권이 즉시 지급되는 이벤트로 동아리 축제 무대 앞에서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새로운 O2O 쇼핑을 체험할 수 있다.

중랑 동부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장터한우촌의 유길선 사장은 "모바일 이용권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는 젊은 손님들이 많았고, 평소보다 방문객이 20% 정도 늘었다"며 "종이쿠폰에 도장 찍듯이 간편해 사용하기도 편하고, 손님들도 재미있어 하신다"고 전했다.

인터랙티비 딩동사업부 최미영 부서장은 "전통시장에서 효율적으로 O2O 마케팅을 진행하려면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사용자와 상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딩동이 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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