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건국대 동아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민주광장 잔디밭에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애견한마당’을 연다.

애견한마당은 올해 26회째를 맞는 행사로, 16회 행사까지는 수의대 내 자체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지난 17회부터 일반 애견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작년에 열린 애견한마당은 1,000여명의 애견인과 300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참여해 함께 게임을 하고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동람'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의 동아리로 주로 유기견 관련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매년 건국대 일감호 축전 기간 동안 애견한마당을 진행한다.

'동람' 관계자는 "애견인과 반려견의 추억과 어려움에 처한 유기견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애견한마당의 모든 수익금과 기부금은 유기견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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