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자위소방대, 가상화재 대비 훈련
(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은 27일 오후 3시 병원 출입구와 71병동 처치실 일대에서 가상화재를 대비한 화재 발생 대비 훈련을 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병원자위소방대와 동부소방서 100여 명이 합동으로 대형화재 예방 훈련을 했다.
병원자위소방대가 환자 안전대피, 신속한 연락체계, 초기 화재진압 등 동시다발적 대처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동부소방서 소방대원과 소방차량이 현장에 출동하여 본격적인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 수습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확한 원내 방송 및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맞춤형 대피방법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병원과 소방서의 유기적 역할분담으로 안전관리 공조 체계를 확립에도 힘썼다.
조선대병원은 동부소방서와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 및 다양한 사고 대비 훈련을 공동을 통해 안전관리 분야의 모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병원자위소방대 부대장인 김정만 총무부장은 "가상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나가 만일의 사태에 완벽하게 대응하겠다"며 "병원 전 직원이 평상시에도 소방시설물 위치 등을 관심 있게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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