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명예 미소국가대표 숙박 분야에 전국 유일하게 인천지역 2개 호텔 2명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한 2015 명예 미소국가대표 숙박 분야에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연수구 소재) 문윤호씨와 스텔라 마리나호텔(남동구 소재) 한푸른씨 등 2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소국가대표는 직접 환대실천의 주체가 돼 국민들에게 환대메시지를 전파하고 환대실천캠페인 참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청소년 미소국가대표, 명예 미소국가대표 등으로 구분, 활동한다.

인천시는 관광의 질을 높이고 관광서비스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환대실천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숙박 및 음식분야의 우수 종사자를 적극 발굴해 명예 미소국가대표 후보로 추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숙박 분야에서만 2명의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이번에 숙박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시가 추천한 2명만 선정되는 영예를 않았다.

문윤호씨와 한푸른씨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에 종사하면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올해 출입국/세관·교통·숙박·쇼핑·음식·관광안내·관광경찰·기타 등 관광접점 8개 분야에서 47명의 명예 미소국가대표를 선정했다. 명예 미소국가대표 위촉 식은 9월4일 서울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다.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선정·위촉되면 기념메달 및 상금과 함께 (재)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위원회 주최 친절캠페인 및 홍보활동 등 관광 도시 인천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숙박업소 종사자 4명, 음식업소 종사자 11명 등 모두 15명이 명예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과 음식업 종사자들의 서비스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광접점 우수 종사자를 적극 발굴해 인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관광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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