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형운 기자 = 경기도가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의료인 4명을 초청하여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단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정부 추천의료인 4명으로 군포G샘병원(정형외과) 수원윌스기념병원(신경외과) 부천세종병원(심장질환)에서 의료시스템과 우수기술 임상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3년 경기도와 베트남 하노이시, 2014년 경기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가 맺은 보건의료협력의 후속조치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해외 의료인 연수는 4주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항암치료, 심장수술, 로봇수술, 내시경수술 등 경기도의 강점인 최소 침습수술 분야 전문병원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연수는 보건의료분야의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전수를 통해 의료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 의료인의 인적네트워크 확대와 도내 의료산업의 해외진출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1년부터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9개국 338명의 의료인을 초청해 중증, 전문 질환 분야에서 의료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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