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기반의 체계적인 도시계획 실현...

  (철원=국제뉴스) 철원군은 지난달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을 위한 과업을 착수, 2014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98.44㎢에 달하는 철원군 전 지역에 현재까지 추진된 각종 도시관리계획 관련 연혁정보와 도시계획자료 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자기가 소유한 토지의 용적률·건폐율, 건축가능한 건축물의 종류와 층수는 물론 자기소유 토지에 도로ㆍ공원 등이 개설되는지 여부 등 도시계획 내용을 군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군에서 검토중인 도시계획안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의 생활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정적으로도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ㆍ관리해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업무 절차가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되어 주민들로부터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업무처리 선진화를 통한 국토의 계획적 이용과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