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국제뉴스) 철원군(환경수도과)은 새봄을 맞이하여 지뢰밭 주변에 불법으로 투기된 방치쓰레기 처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 지뢰밭 주변에 다량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 묵은 쓰레기 수거작업을 위해 지난 4월 30일 6사단 협조하에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인력동원 만으로는 어려운 대형쓰레기 수거를 위해 집게차 및 청소차량 등 장비를 투입하여 총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계자는 "철원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지뢰밭 주변에 다시 발생될 수 있는 상습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은폐지역에 대한 철망 및 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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