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메르스로 활동이 중단됐던 교육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고양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관내학교에 봉사활동을 준비했으나 메르스 여파로 활동을 중지했었다.

고양교육자원봉사센터는 방학기간 대학생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 관내초등학교 도서관과 연결해 활동하고 있어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서불안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경우 교육자원봉사자와 연결된 뒤 해당학교에서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교육자원봉사자들은 자진해 학교에 찾아가 교외생활지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삼송지구에 있는 한국무인연합(사무총장 이재찬) 소속 태극타이거(장문영관장)에서는 관내 학생들을 상대로 무예수련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성사고 한 담임교사는 "아이의 꿈인 진로와 연계가 돼 아이의 만족감도 크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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