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김재완 기자 = 지난 11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한국나전칠기박물관(관장 손혜원)에서는 이익종-황삼용 개인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혜원 한국나전칠기박물관 관장과 두 전시 작가를 비롯한 전순옥 국회의원과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이칠용 회장, 한국공예예술가협회 김상실 상임이사,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오왕택 나전칠기 명인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과 작가들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한국나전칠기박물관에서 열린 전시는 이익종 옻칠 작가와, 황삼용 나전칠기 작가의 전시가 같이 이루어 졌다.
손혜원 관장은 두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두 작가는 공방을 같이 운영하며 40여 년의 경륜을 쌓아 온 유명한 작가로 특별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삼용 작가의 조약돌 작품이 외국전시에서 영국의 유명 컬렉터에게 두 점이 고가에 판매되었는데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들이 유명한 전문 컬렉터에게 판매된 점은 ‘우리나라의 작가의 작품들이 세계적 수준에 다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황삼용 작가의 조약돌 작품은 황삼용 작가가 홍천강에서 주어 온 몇 십 개의 조약돌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몇 천배로 확대해서 작품화 한 것인데 아이디어는 손혜원 관장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손혜원 관장은 두 작가의 작품이 외국에서 인정해 줄 정도로 유명해진 부분에서의 기획과 홍보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 질문에, ‘한 길을 지켜 온 두 분의 오랜 경험이 이루어 낸 결과’라고 말하고 단지 그러한 좋은 작품을 연결해 주는 디딤돌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익종 작가와 황삼용 작가의 전시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한국나전칠기박물관에서 10월 24일까지 전시된다.
영국의 유명한 컬렉터가 선택했던 우리나라의 이익종 옻칠 작가와, 황삼용 나전칠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