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38명 참여

 

(전주=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4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어린이·청소년 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538명이 참여해 '2015년 RCY 사랑의 빵(국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2015년 RCY 사랑의 빵(국수) 나누기' 행사는 재미있고 보람 있는 RCY 활동에 단원들이 참여해 미래의 인도주의 리더로 육성하고 봉사체험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18회 392명이 참여한 바 있다.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와 필요성 및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배우는 나눔교육에 참여해 인적나눔을 체험하고 빵 또는 국수를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물적나눔 또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사랑의 마들렌 등을 직접 만들어 학교 근처에 위치한 취약계층 시설기관에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청소년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열린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에는 전북여자고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제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31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마들렌 360개는 학교 근처에 위치한 노인복지관과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봉사체험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십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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