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제9차 전북 대학적십자(RCY) 향토순례 시작

 

(전주=국제뉴스) 김태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도내 대학적십자(RCY)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9차 전라북도 대학적십자(RCY) 향토순례단'이 14일 전북지사에서 출정식을 갖고 4박 5일간의 대장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번 향토 문화유산 순례는 대학적십자전북협의회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해 우리지역 문화유산 탐방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대장정을 통해 호연지기와 극기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향토순례단의 주요 행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전주)를 출발해 익산→군산→새만금방조제→부안→전주를 경유해 총 106km 구간을 순례한다.

한편, 향토순례단은 16일 군산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적십자사 세탁차량을 활용해 세탁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장정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대학적십자 회원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역사적 발자취를 직접 밟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정기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힘이 들 때는 옆에 있는 단원들을 서로 격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106km를 완주해 모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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