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지난 10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파산관재인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부장판사와 감사교육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파산관재업무 및 청렴윤리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간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워크숍에서 파산관재인들은 저축은행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0만원 초과 예금자 및 후순위채권자 등 피해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자산 적기 매각을 통한 회수 극대화 및 경비 절감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곽범국 사장은 “지난 2011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부실저축은행 정리는 마무리 되었지만, 저축은행 파산으로 인한 피해자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며 “회수 최일선 현장인 파산재단의 노력이 저축은행 피해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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