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과 11일 다문화가정 여성의 자녀 키우기를 도와주는 사업의 시작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키우기 부부출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부부출산교실은 언어소통곤란 등으로 일반 산부인과의 이용이 어렵고 환경이 다른 나라에서 자라온 다문화 여성의 아이 출산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기획된 것이다.

겨울을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아이에게 내복을 입히고 속싸개을 싸야하는 이유를 모르고 겉옷만 두껍게 입혀서 다니곤 했다는 베트남 출신의 임산부의 이야기는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 이번 출산교실이 왜 필요한지 잘 알려주고 있다.

총 일곱 쌍의 부부가 함께 참여한 이번 교육은 출산에 대하여 배우고 출산을 도와주는 체조를 배우는 시간은 부부간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을 깊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건강관리를 남부건강생활센터에서 중점 실시해 미래 세계화의 주역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태어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도와줄 맘 터치 맛사지 교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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