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김덕기 기자=경기도 이천시와 LH는 지난 9일 이천중리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중리택지개발사업은 61만㎡ 규모의 택지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4,400여 가구, 단독주택 200여 가구 및 상업·교육·공원시설 등 각종 공공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천시와 LH는 금년 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내년에 실시계획 승인과 보상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리지구개발이 계획대로 본격 추진되면 이천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5만 자족도시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개발에 탄력이 붙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발전의 전환점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장기간 사업이 표류돼 제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