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 서울시가 현재 노들섬 문화명소 조성을 위한 운영구상 공모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설명회와 홍보선 투어를 9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장에선 노들섬 총괄계획가(MP) 서현(한양대) 교수가 공모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선다. 현장설명회는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가인원은 각 차수별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노들텃밭 입구에서 집결해 4개 조로 나눠 노들텃밭, 서측하단부, 북측하단부(한강대교 북단), 동측헬기장, 남측하단부(한강대교 남단) 순으로 현장을 둘러본다. 이후 남측하단부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노을을 관람하며 공모 설명을 듣게 된다.

홍보선투어는 선상관람을 통해 섬이라는 장소적 특징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각 차수별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여의도 홍보선 선착장에서 출발해 노들섬을 돌아오는 코스로, 선상에 탑승해 간단한 공모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관람하는 일정이다.

현장설명회와 홍보선투어 참가신청은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현장설명회는 오는 10일까지, 홍보선투어는 20일까지 회차별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가 노들섬 문화명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기획·운영 중심의 3단계 공모 중 첫 번째인 운영구상 공모는 지난 6월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1차 공모 후, 2차 운영계획·시설구상 공모와 3차 공간·시설조성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시민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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