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인천 계양도서관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그와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민특강을 운영한다.

16일부터 총 6회 운영되는 '차이나 story'는 중국의 소설, 신화,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그 속에 나타나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취지에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과 협력해 야심차게 마련했다.

학(學)과 관(官)의 쌍방향적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준비된 이번 특강은 중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중국의 대안인 인천과 인천시민들의 관심에 부합하는 주제가 아닐까 한다.

총 6개의 강으로 구성된 '차이나 story'는 ‘삼국지, 그 이후 이야기(강사 이강범)를 16일을 시작으로 제2강‘격동의 중국, 영화로 읽어보다(강사 이호현), 제3강 ‘중국 소수민족신화의 힘 : 오래된 지혜(강사 김선자)로 진행된다.

또 제4강 ‘우리가 몰랐던 영화 '색․계'의 뒷이야기'(강사 임우경), 제5강 '중국의 자질구레한 이야기(小說)를 통해 본 대중문화'(강사 박계화), 그리고 마지막 '한류의 거울, 홍류(홍콩영화) 그 뒷이야기'(강사 윤영도)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계양도서관과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그리고 경인일보가 주최가 돼 운영하는 '차이나 story'는 고급진 내용과 우수한 강사진을 바탕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특강은 16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9시에 만날 수 있으며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열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www.gyl.go.kr, 032-54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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