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현재(18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29일 18시 현재, 단위: ㎍/㎥)
- 수도권: 서울 144 연평도(옹진) 104 강화 83
- 강원도: 북춘천 135 속초 120 영월 120 대관령 116
- 충청권: 북격렬비도(태안) 121 추풍령 116 천안 93 안면도 91
- 전라권: 전주 110 군산 90 광주 78
- 경상권: 문경 166 울릉도독도 160 안동 154 울진 111 대구 88

기상청은 오늘 29일 비가 내리면서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진 곳이 있으나, 다시 PM10 농도가 높아지겠고, 내일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내일 30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제주도,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전남권과 전북남부, 오후(12~18시)에 경남권은 약한 비가 한때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북북부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30일)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남부: 1mm 내외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1mm 내외
- (제주도) 제주도: 1mm 내외

서울날씨는 일요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부 경기동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등 13~17도가 되겠다.

모레(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등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등 14~17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