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로(서희동상 오거리~중앙사거리) 구간 전주 철거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과

(사진제공=이천시청 언론홍보팀)
(사진제공=이천시청 언론홍보팀)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민선8기 주요공약의 하나인 “도심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희로(서희동상 오거리~중앙사거리) 구간 전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선 지중화 완료 구간은 서희동상오거리에서부터 중앙교사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도로변에 난립한 전선과 전주를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이천시가 추진 중인 전선지중화 사업은 8개 노선에 연장 4.3㎞로 국비와 한국전력공사 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번 서희로 노선 완료와 함께 년내 영창로 2개 노선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시는 순차적으로 2025년까지 시가지 주요 노선에 대한 지중화가 모두 마무리되면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화재 예방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쇠퇴하는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그동안 도심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주와 전선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서희로의 전선 지중화 완료를 계기로 중장기적인 지중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서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 그리고 원도심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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