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유입, 황사비 예상 (사진=기상청 제공)
황사유입, 황사비 예상 (사진=기상청 제공)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어, 29일 오전 8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29일 08시 현재, 단위: ㎍/㎥)

- 수도권: 서울 535 관악산 563 강화 317 수원 151 연평도 103
- 강원도: 대관령(평창) 492 북춘천 396 광덕산(화천) 395 속초 348 영월 244
- 충청권: 천안 184 추풍령(영동) 156
- 전라권: 군산 145 전주 80 광주 72
- 경상권: 문경 189 울진 161 구덕산(부산) 93 울릉도독도 87 안동 62 대구 61

기상청은 주말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서울날씨는 수도권지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 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09시 전후에는 서울과 그 밖의 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오전(09~12시)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낮(12~15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겠고, 지속시간은 1~2시간 내로 짧겠다.

인천.경기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인천.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서울.경기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29일) 오전까지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29일 날씨 (기상청 제공)
29일 날씨 (기상청 제공)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도, 최고기온 12~1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모레(31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부 경기동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2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등 11~15도가 되겠다.

내일(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2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등 12~17도가 되겠다.

모레(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7도 등 14~18도가 되겠다.

한편, 이번주말날씨 영향에 따라 2024벚꽃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과 남부지방 특히, 국내최대규모인 진해군항제를 방문해 축제장을 즐길것으로 예상되지만 황사로 인해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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