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정오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지인 B 씨의 과일가게에서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B 씨가 A 씨에게 "세금을 내야 하니 채무를 갚으라"고 요구하자 격분한 A 씨가 B 씨의 가게로 찾아와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2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