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도봉을 바꾸면 서울이, 대한민국이 바뀐다”

 (사진제공=김선동 후보 사무실) 김선동 후보의 정책건의서를 머리 위로 치켜올린 한동훈 위원장.
 (사진제공=김선동 후보 사무실) 김선동 후보의 정책건의서를 머리 위로 치켜올린 한동훈 위원장.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김선동 도봉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9시 출정식을 갖는 한편 이날 오후 4시 20분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도봉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역 유세를 펼쳤다. 

한동훈 위원장은 “김선동 후보는 이미 대한민국을 실용적으로 이끌어온 ‘대형정치인’”이라고 평가하고 “도봉을 바꾸면, 서울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힘 있는 도봉 시대 정책건의서를 전달받고, 유권자를 향해 김선동 후보를 당선시켜 국기원 이전, 유스호스텔 유치 등 관광특구 지정, 공공기숙사 설립, 제2의 대학로 조성 등 청년타운 조성,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 지정 등이 완성된 멋진 도봉을 함께 만들자고 약속하며, “우리의 약속은 곧 실천”임을 강조했다.

김선동 후보는 ‘힘 있는 도봉 시대’를 슬로건으로 ‘서울 북부의 핵심축 도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선동 도봉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국제뉴스=박종진 기자)
 김선동 도봉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이를 위해 첫째, 212개국(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세계태권도 총본산인 ‘국기원’ 이전과 2000객실 규모의 ‘특급 유스호스텔’ 유치를 통해 도봉산 일대를 ‘관광특구’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이 넘치는 도봉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째, 5000호 규모의 ‘서울 대학공공기숙사’를 설립해 대학생 1만 명을 전입시키고, 하루 유동인구 10만 명의 혜화동 대학로에 이은 ‘제2의 대학로’를 조성하여 ‘청년 타운’을 완성함으로써 도봉을 보다 젊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셋째, 과학 중점 선도중학교・자율고등학교를 도입하고, 유치・초등학교엔 도봉 형 방과 후 돌봄을 전 학년으로 확대함으로써 강남・북 교육격차와 고령화・인구감소를 동시에 해소하는 ‘교육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도봉구에는 2027년 카카오가 투자하는 음악 전문 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가 완공예정이다. 1만 8269석 규모의 대공연장에서만 매년 90회 이상의 대형 K-POP 공연이 열린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만명의 젊은이 공연을 보기 위해 도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김선동 후보가 계획하고 있는 ‘관광특구’와 ‘청년타운’ 공약이 완성되면, 매년 약 5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새로 도봉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도봉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로 인한 주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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