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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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 9820.34로 장을 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1% 상승한 5249.0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1만 6374.26으로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 미국의 4분기 GDP(확정치)가 3.4% 상승한 것으로 미국 상무부가 밝혔다.

해당 지표는 경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발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제 성장률은 금리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GDP 성장률을 통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경제가 '연착륙' 중인지, 아니면 '경착륙'을 할 위험이 있는지 여부다.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이는 경기침체가 아닌 안정적 성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경제 지표라 할지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이는 객관적인 지표조차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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