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각) 미국의 4분기 GDP(확정치)가 3.4% 상승한 것으로 미국 상무부가 밝혔다.
해당 지표는 경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발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제 성장률은 금리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GDP 성장률을 통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은 경제가 '연착륙' 중인지, 아니면 '경착륙'을 할 위험이 있는지 여부다.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이는 경기침체가 아닌 안정적 성장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같은 경제 지표라 할지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이는 객관적인 지표조차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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