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로 안전한 일터 조성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산업재해 예방 총력

영주시청 관리감독자 정기안전 보건교육 모습
영주시청 관리감독자 정기안전 보건교육 모습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8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1분기 관리감독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 및 도급·용역·위탁사업장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위험성 평가, 재해 발생 시 조치 등에 관한 사항을 교육해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감독자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직무와 관련된 안전·보건 업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이행해야 할 주체이며, 도급·용역·위탁·발주 업무 담당자는 하청 업체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날 교육은 ㈜행복안전 안홍기 대표이사(산업안전지도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정부의 산업안전보건정책 방향성 △위험성평가 △안전보건법령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시청 소속 전체 부서 대상 ‘정기 위험성평가’,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법령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갖고 현업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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