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유 기자 =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서건 운동 첫날인 28일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김해가 살려면 당도 인물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인 박찬종 전 의원을 비롯해 김성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선거대책본부장단, 시·도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및 주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치러진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우비를 입고 한 손에는 우산을 받쳐 든 채 참석한 주민,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연설을 앞두고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고, 김해의 발전과 퇴보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 승리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해는 교통·교육·의료·주거 문제 등 할 일이 참 많은 지역이다. 그 동안 많은 공약이 나왔지만 제대로 해결이 안됐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 잘하는 조해진이 할 일 많은 김해에 온 이유”라고 강조했다.

조 후부는 “지금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많은 일을 해 왔다. 4선이 되면 집권당의 지도자가 되어 그 동안 야당 의원들이 공약하고도 못해 놓은 것까지 책임지는 김해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약소했다.

조 후보의 정치적 스승이자 김해 주촌면 선지리가 고향인 박찬종 위원장은 “김해는 동남 지역의 메가시티로 발전하는 도시”라며 “조 후보가 당선되면 4선으로서 원내대표에 도전해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어 김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도 지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이날 출정식에도 참석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석 선장은 “부하를 살리기 위해서 총탄 6발을 맞고 살아남았다. 국가를 위해 온몸을 희생했다”며 “조 후보 또한 나라의 미래를 위해 김해로 왔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온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조 후보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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