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란천강 중국 오읍대 총서기관, 고창섭 충북대 총장.(제공=충북대학교)
왼쪽부터 란천강 중국 오읍대 총서기관, 고창섭 충북대 총장.(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중국 오읍대학교와 교육 및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3월 28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충북대 고창섭 총장,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 축산학과 최향순 교수, 김종혁 교수가 참석했으며, 오읍대 측에서는 란천강 총서기관, 진문화 과학기술연구처장, 왕춘양 국제교류처장, 류창우 환경화학공학대학장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교류로 양 대학은 ▲학생, 교직원, 직원들의 강연, 방문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교류하는 것을 포함해 컨퍼런스, 심포지움,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학술 회의 개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교환 등에 적극 협조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교육과 학술 연구의 경계를 넓히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기회 앞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협정을 통해 지식의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와 혁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더욱 강력한 학술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란천강 오읍대 총서기관은 “이 협정이 양 기관 간에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며 “양 대학이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미래를 선도할 연구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읍대학교는 중국 광동성 장문시에 위치한 국공립대학으로 1985년 개교했으며, 2개 학부와 15개 전문학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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