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28일 오후 3시 장유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장유 중앙광장에는 비가 오는 상황에도 불구 당원 및 지지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상임선대위원장 소개 및 인사, 시민연설, 율동팀 공연, 후보자 연설 등이 있었다.

김정호 후보는 이날 출정사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뜬금없이 낙동강벨트 탈환이라는 해괴한 명분을 내세워 김해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내리꽂았다”며 “김해시민이 물로 보입니까? 김해가 정치철새 도래지, 떳다방입니까? 김해무시 낙하산공천, 4.10 투표로 본때를 보여 주자”며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또 “무능, 무책임,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해 김해발전을 앞당기겠다”며 현 정부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3선의 일할 기회를 주면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고 특별연합청사를 김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미래첨단산업 육성,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 노면전차 김해트램 임기 내 착공, 부울경 광역교통망 1시간대 연결, 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친환경 생태도시, 교육문화도시 등 각종 공약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개시를 시작으로 29일 후보자 방송토론회, 30일 연지공원 합동 거리인사 등 활발히 유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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