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림저수지 전경.(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월림저수지 전경.(제공=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우기에 반복적으로 유입된 토사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능력이 저하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촌공사는 사업 대상지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위치한 월림저수지를 선정했으며, 이번주 착공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재해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월림저수지의 총 저수용량은 35.3만톤으로 금성면 위림리, 월림리 일원 등 총 4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월림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속적인 저수지 준설사업 신규지구 발굴 및 사업추진을 통해 극한 가뭄․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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