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곳의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

부활 계란 축복식.(사진제공.성모병원)
부활 계란 축복식.(사진제공.성모병원)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7일 200여 곳의 협력병원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든 부활 계란 바구니를 직접 방문하여 선물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와 원목팀 수녀들이 주축이 되어 아름답게 장식한 계란과 간식 등을 담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기쁜 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가톨릭의료기관의 영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이 행사는 2010년부터는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그 규모가 커졌다. 올해에도 부활을 맞아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에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인사와 함께 바구니를 건넸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축복식을 통해 ‘부활의 상징인 계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사회와 함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매년 부활절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대표병원답게 차질 없이 진료하며 경기북부 보건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병원장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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