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 기관..250여명 대상 마술쇼 관람

ⓒ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술 콘서트를 개최했다.

27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나주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개 기관, 250여명을 대상으로 마술 콘서트 '쇼! 프라이즈'공연을 운영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풍선과 물방울을 활용한 버블매직쇼와 토끼, 코끼리, 부엉이, 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쉐도우 퍼포먼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LED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관람한 한 어린이는 "여러 가지 모양의 물방울을 만드는 버블쇼와 만화 캐릭터가 나오는 LED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마술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창완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도서관은 4월, 8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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