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트라하버 리조트
사진/수트라하버 리조트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말레이시아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라마단 기간임을 인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의 국교는 이슬람교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금식, 금주를 하는 라마단 기간이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라마다 기간 중에는 낮 시간 동안 문을 닫은 레스토랑이 있을 수 있고, 공공행정기관 등의 영업시간이 단축되며, 일부 유명 관광지의 운영시간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라마단 기간에도 모든 레스토랑을 정상 운영한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에 위치한 그랜드볼룸에서는 일몰 후 긴 금식을 마치고 먹는 라마단 뷔페인 이프타(iftar)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고, 코타키나발루 로컬 음식과 맛있는 무슬림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라마단 기간에 매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라마단 바자르(Ramadan Bazaar) 음식 시장을 방문해도 좋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