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야외도서관 다음달 18일 개장
- 도서관 마다 특화된 분위기 조성
- 한여름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도서관 전환

23년 책읽는 서울광장/안희영 기자
23년 책읽는 서울광장/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 야외도서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4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운영된다.

'23년 광화문 책마당 사진/안희영기자
'23년 광화문 책마당 사진/안희영기자

도시의 거실로 가족 빈백등이 설치되는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휴양지 느낌을 살려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운영하며 시범운영 당시 인기가 좋았던 청계천의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여유와 몰입의 공간으로 꾸며지며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23년 책읽는 서울광장/안희영 기자
'23년 책읽는 서울광장/안희영 기자

또한, 올해 여름(6월 초~9월)에는 휴장을 하지 않고 '야간 도서관'으로 전환해 선선한 밤바람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긴 겨울 많이 기다려 주신 시민분들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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