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26일 충북연구원에서 2024년 지역공동체 제안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회 충북도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23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도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공모했으며, 신청‧접수된 총 56개 사업에 대해 3월 22일까지 서면심사를 거쳐 이날 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사업은 청주시 3건, 충주시 3건. 제천시 1건, 보은군 1건, 옥천군 1건, 영동군 3건, 증평군 1건, 진천군 2건, 괴산군 2건, 음성군 2건, 단양군 1건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체는 각 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매년 시행되는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문화․환경․복지․교육 등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도 공동체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다양한 유형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비에 쓰이게 된다.

충북도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지역의 수요와 다양한 문제를 지역 주민의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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