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관 교체와 블록 구축 등을 통해 목표유수율 85% 제고 및 연간 16억원의 예산 절감
- 지리산권(인월, 아영, 산내)의 신속한 광역상수도 공급을 통해 급수 보급률 98% 제고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는 지난 26일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과 유수율 향상 및 지리산권 급수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남원시 후속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외 1개 사업’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후속 신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남원시 노후 월락정수장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 사업으로, 노후된 상수관로로 발생하는 수질, 누수와 같은 수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망 정비, 관망의 블록화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여 누수 저감은 물론 효율적인 수량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남원시는 총사업비 444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및 관망 블록을 구축하여 목표 유수율 85% 이상 달성을 하고자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의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와 5년간 위‧수탁 협약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리산권 인월, 아영, 산내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105억원을 투자하여 지리산권역(인월, 아영, 산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송수관로)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녹물 발생의 원인이었던 노후관들이 대폭 교체됨과 지리산권의 광역상수도 공급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맑은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지며, 유수율 제고를 통해 연간 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여 남원시 지방상수도 공기업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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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 교체‧공급사업을 추진하여 남원시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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