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사 대웅전의 모습 , 사진 = 디지털김제문화대전 
청운사 대웅전의 모습 , 사진 = 디지털김제문화대전 

(전주=국제뉴스) 김영재 기자 = 하소 백련축제로 유명한 전북특별자치고 김제 청운사에서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괘불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청운사는 "8만4000번뇌와 48대 발원의 의미를 담아 부처의 열반 당시 모습과 부처의 가르침을 표현한 가로 9m, 세로 5m의 '괘불탱화'를 모시고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괘불탱화'는 전북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 도원 스님과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 정하담 이수자 등 제자들이 함께 3년여에 걸쳐 제작된 것이며, 전통 안료인 색채와 당채로 채색됐으며, 면 100%로 옥양목에 한지를 12번 배접해 완성한 탱화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점심무료공양을 함께 베풀며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김제ㆍ청하지역의 농산물로 농민의 풍요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공양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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