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청(교육장 손기준)은 26일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청주 글로벌스쿨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에 실시된 국내프로그램를 이수한 중1, 고1 학생 8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프로그램 운영결과와 오는 7월에 예정된 국외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청주 글로벌스쿨 국내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국외프로그램은 오는 7월에 약 2주간 호주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호주 학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호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역량 함양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손기준 교육장은 “청주 글로벌스쿨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학생들이 지역인재를 넘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