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금강공원 내 숲길 명칭 공모 실시

금강공원 숲길 전경/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숲길 전경/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대표 공원 중 하나인 금강공원 숲길 명칭을 공모한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금강공원 숲길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강공원 내 숲길은 약 1.4km에 이르는 산책 코스로, 지난 2006년 재정비돼 많은 시민들이 힐링 산책 코스로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매년 약 300회가량의 숲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금강공원 내 숲길 명칭 공모 포스터
금강공원 내 숲길 명칭 공모 포스터

다만, 현재까지 해당 숲길에 대한 별도의 명칭이 없는 상태로, 15분 도시 부산의 주요 공원으로 중요한 여가 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찾아오고 싶도록 공원 숲길 이름을 정하려는 것.

지난 2월 공단 'BISCO 으라차차 보고회'에서 금강공원의 숲길 활성화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 후 숲길 활성화에 대한 첫걸음을 떼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숲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숲길 명칭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 달 12일까지 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4월 중 추첨을 거쳐 참가자 3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선정 결과는 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금강공원 숲길 전경/제공=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 숲길 전경/제공=부산시설공단

한편 공단은 선정된 명칭을 해당 숲길에 대한 공식 명칭으로 정하고, 다양한시설물과 행사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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