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란,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성완 부산 강서구 국회의원 후보가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모바일 병역명문가증/제공=변성완 후보 캠프
모바일 병역명문가증/제공=변성완 후보 캠프

병역명문가는 가족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인정해 선정하는 제도로 1대와 2대·3대 남성 모두가 현역으로 현역 복무를 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변성완 후보는 "아버지께서는 육군에서 군 복무를 하셨고, 저는 육군에 95년 입대해 경기도 가평에서 근무하고, 97년 병장으로 만기제대 했다. 다음으로 동생은 87년 육군 공병부대에서, 그리고 아들 또한 육군 155mm 사격지휘 특기로 현역 복무를 마쳤다"고 소개하며 "대단히 영광스럽고 병역명문가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변 후보는 "최근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호주로 '도주'하고, 차관은 '공천' 됐다. 이런 나라에 어떤 부모가 자식을 군대에 보낼 수 있겠는가? 병역명문가로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서에는 500분 이상의 참전용사께서 살아 계시고 많은 유가족께서 계신다. 이분들의 명예를 위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변 후보는 다음과 같은 장병 처우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당직근무비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 ▲장기근속자(하사 이상 및 군무원 포함) 중합검진비 지원 ▲초급간부, 전월세 이자지원 확대 ▲군무원도 국방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군 복무 장병 교육여건 개선 ▲사병 통신 요금할인 비율 50%로 인상 ▲예비군 동원훈련기간 단축 및 동원훈련보상비 현실화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처우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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