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올해 첫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진에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백승호와 황인범이,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키퍼로는 조현우가 출전한다.

지난 2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3차전에서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선홍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차 예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의 선발 출장이 주목된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변화된 선발 라인업에서는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김문환의 출전이 눈에 띈다. 특히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하여 이번 경기에 출전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최종 예선 진출을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경기가 대표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