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선수 손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중국에서 구속 수사를 받던 손준호(32) 선수가 풀려났다.

외교부는 25일 "손 선수에 대한 구금이 종료돼 최근 귀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손준호는 지난해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돼 형사 구류 상태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민간인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스포츠 선수의 경우 경기와 관련해 부정한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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