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유실률 down, 개체수 관리 지원 up

충주시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
충주시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동물등록 포함)을 지원해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외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시는 중성화 수술비용, 내장칩 등록비 및 수술 전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암컷 기준 마리당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하며 수컷은 최대 18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사육 장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축수산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시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해 등록대상 동물의 유기·유실 동물의 수를 해마다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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