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노조가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 측은 26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사는 27일 오후 막판 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파업은 28일 오전4시 부터 시작한다.

노사는 최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 등을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