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턴키 방식 제안, 서울시 채택, 7월 입찰 → 내년 착공 → ‘31년 완공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 국회의원 후보.(국제뉴스DB)
 김선동 국민의힘 도봉을 국회의원 후보.(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김선동 도봉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적극 제안하고 추진한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계약) 입찰이 최근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이 내년 착공되고, 9개월이 앞당겨진 2031년 완공된다고 24일 밝혔다.

김선동 후보는 우이방학경전철 사업의 성사와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1월 19일 오세훈 시장과 만나, 경전철 조기 착공 방안으로 “별도 실시설계 단계가 없는 턴키 방식 입찰을 제안했고, 부단히 서울시 및 도봉구와 이 문제를 조율해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선동 후보 사무실) 우이방학경전철 노선도(서울시 제공).
(사진제공=김선동 후보 사무실) 우이방학경전철 노선도(서울시 제공).

이후 서울시가 긴박하게 움직여 2월 20일부터 10일간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고, 3월 5일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드디어 3월 19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턴키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김선동 후보는 “턴키 방식이 첫째 조기 착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둘째 사업일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셋째 별도 실시설계를 거치는 것보다 정밀 시공이 가능하는 점에 착안해, 그간 용의주도하게 추진해 왔다.”며 “조기 착공을 기다리는 쌍문동・방학동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에는 공사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5월로 예정된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연차별 사업 예산을 투입해 2031년까지 우이방학경전철을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이방학경전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의 정거장 3개(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267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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