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경남도 부지사 등 경험-노하우, 인적 자원 활용”

(김해=국제뉴스) 국민의힘 박성호 김해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황재윤 기자
(김해=국제뉴스) 국민의힘 박성호 김해갑 국회의원 후보. 사진=황재윤 기자

(김해=국제뉴스) 황재유 기자 = 국민의힘 박성호(전 경남도부지사) 김해갑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국회에 입성한다면 최우선 과제로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반드시 인제대와 김해시의 ‘All-City Campus’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힘 있는 여당 후보와 여당 자지단체장이 하나가 되면 이뤄낼 수 있다”며 “경남도와 김해시, 인제대와 참여 기관 모두 하나가 되어 반드시 최종 선정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지역에 30개 대학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의 지역대학으로 키워낸다는 현 정부의 역점 교육사업이다.

사업 지정대학은 5년간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쟁력을 갖춰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인제대학교와 김해시는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 기타 유관기관이 하나가 되어 All-City Campus를 모델로 제출한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30 도전에서 예비지정은 통과했으나 본 지정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박 후보는 “작년 도전 과정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으로 제안서 작업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에 사업의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행안부 분권실장, 경남도 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만큼 제가 가진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반드시 ‘글로컬대학30을 보유한 김해시’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미 김해시는 지난 2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4대 특구사업 중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됐다”며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30을 통해 명실상부 김해시는 교육발전특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해외 우수대학 김해캠퍼스 유치, 글로컬대학30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의 R&D를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김해과학고등학교 유치를 병행 추진하겠다”며 중장기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인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신항의 물류와 김해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공급할 수 있고, 결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인구 증가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4월 예비지정대학 발표 후 7월 중 최종선정대학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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