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2대 MC 김신영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김신영은 24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하차한다. 그는 故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 활약하며 1년 6개월 동안 활약했다. 

그는 관객들을 향해 "마지막 불꽃을 인천 서구에서 태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국 방방곡곡 누리며 많은 걸 배웠다. 전국노래자랑은 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라고 말했다.

후임 MC로는 남희석이 나설 예정이다. 남희석은 진도 고군면에서 전국노래자랑 첫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31일 방영된다.

남희석은 이날 무대에 올라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로 무대를 채워줬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서구편에서는 진성, 김성환, 김혜연, 박군, 김유라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